교동 귀금속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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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는 작지만 이것저것 유명한 것이 많은 꽉 차 있는 도시이다. 멋진 패션 스타일, 사과, 맛있는 납작만두 등이 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구의 자랑거리 하나, 바로 보석이다.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 옆이자 대구역 근처에는 “귀금속 거리”가 있다. 지난 30년 동안 계속 성장해 왔으며 귀금속을 사기 위해서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권에서도 손님이 찾아오는 곳이다. 대구의 명물, 귀금속 거리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1970년대에 지금 동성로와 대구역 사이에 있는 교동시장 외곽에 몇몇 작은 시계수리점들이 있었다. 이 곳에서는 시계도 수리하고 중고 전자제품도 구입할 수 있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는 다른 가게들이 같은 구역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금을 판매하는 가게가 생겨나면서 이 구역의 주요 상점이 되더니 10년 동안 급격하게 귀금속과 보석을 다루는 가게들이 늘어났다. 이 곳이 바로 대구의 명물골목 중 하나인 교동귀금속거리이다.

 

 귀금속거리가 어디에 있는지 굳이 헤맬 필요는 없다. 아름다운 보석이 빛을 내며 진열장을 가득 채운 가게들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귀금속거리 근처에 있는 것이다. 귀금속거리가 점점 발전하면서 2005년에는 300여개가 넘는 귀금속 도소매 업체가 영업중이었고, 대구는 이 곳을 아예 ‘대구패션쥬얼리특구’로 지정했다.


 이 곳은 단순히 유통과 판매를 하는 가게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석을 세공하는 공장도 들어서 있다.있다. 현재 대구 경북의 보석관련 수출의 32%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게들은 물론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상을 받은 가게들도 즐비하다.

 

-패션주얼리타운

 정부는 이 곳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1조 985억원을 투자하여 ‘패션주얼리타운’을 건설했고, 현재 총 8층짜리인 이 건물은 동아백화점 아울렛몰 앞에 위치해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 작은 특구가 1년에 수출과 생산하는 금액이 2천억원이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한 것 같지는 않다


 패션주얼리타운 1층에서는 정말 다양한 보석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예물을 맞추러 온 신혼 부부들이 손님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굳이 보석을 사러 오지 않더라도 이 곳은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석에 둘러 쌓인 듯한 환상적인 꿈을 꾸게 한다.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들도 많지만 특별하게 직접 디자인을 의뢰해서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3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박물관이 있어 보석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은공예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4층에는 디자인연구센터가, 5층부터 8층까지는 제조공장이 들어서 있어 대구의 귀금속산업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대구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특히 대구패션주얼리 특구는 그 자체로 빛이 난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거나 아니면 반짝거림으로 눈을 사로잡는 보석을 그냥 구경을 하든 이 곳은 한번쯤은 구경을 해 볼만한 곳이다.

 

*귀금속거리 찾아가는 법 

아치형의 구조물이 있는 귀금속 거리 

-대중교통 이용 시

1. 지하철: 중앙로역 하차 3번 출구/ 도보 5

2. 버스:

1)경상감영공원: 204 304 349 401 410 410-1 503 623 706 730 북구2 급행2

2)대구역: 618, 401, 651, 708, 808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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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w.dgj.co.kr/

  • DGJ@DG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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